모기의 습성, 퇴치작전에 도움!
여러 사람이 잠자리를 함께 할 때 유난히 모기에 잘 물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모기가 좋아하는 조건을 두루 갖춘 사람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우선 모기는 진한 색의 옷을 입은 사람을 좋아합니다. 모기는 특별히 푸른 색, 보라색, 검은 색을 좋아해요. 따라서 여름철에 이러한 색의 옷을 입는 건 별로 좋은 생각은 아닐 듯 하네요. 옷 뿐만 아니라 피부가 까만 사람도 좋아하는 경향이 있으니 썬탠도 좋지만 모기한테까지도 인기가 많은 건 즐거운 일은 아니죠.
모기의 후각은 대단히 예민합니다. 특히 동물이나 사람이 내뿜는 이산화탄소에 민감한데요, 대기 중에는 0.03~0.04%의 이산화탄소가 함유되어 있는데 사람이 발산하는 곳에는 4~5%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 그런데 모기는 0.01%의 이산화탄소를 감지하고 반응을 보이는 예민한 감각 기관을 촉수(아랫입술수염)에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먼거리 까지 작용하는 것은 체취로서 아미노산이나 유산 등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모기는 15~20m 떨어진 곳에서도 감지할 수 있습니다. 모기를 유인하는 요인을 순서대로 나열해보면 가장 멀리까지 작용하는 것은 체취, 그 다음은 이산화탄소, 체온과 체습, 시각(모기가 좋아하는 색깔)의 순서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진대사가 활발해 몸에서 열이 많이 발산되는 아이들이 잘 물리는 까닭도 이와 같습니다. 또 모기는 여성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 여성을 더 좋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여성호르몬이 피부를 통해 발산될 때 이 냄새를 맡고 달려드는 것이죠. 모기는 더운 것과 습한 것도 좋아합니다. 따라서 여름철에는 몸을 잘 씻어서 냄새를 없애고 몸을 차게 하는 게 중요합니다. 모기는 가만히 있는 사람보다 움직이는 사람에게 더 달려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모기는 수 백 개의 감지 센서가 있어서 물체를 거의 모든 방향에서 정확히 인지할 수 있고 순간적으로 방향과 속도를 180도 바꾸며 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모기의 습성을 고려하여 모기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먼저 깨끗이 씻어 항상 청결을 유지해야합니다. 그러나 샤워 후 향수나 로션 등의 사용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기는 이러한 화학물질냄새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잠옷은 밝은색을 입도록 하고 벽으로부터 떨어져 자는 것이 좋습니다. 모기는 한번에 멀리 날지 못해서 벽에 앉았다가 또 움직이기 때문에 되도록 벽에서 멀리 떨어지는 것이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야외가 아니라면 창문의 방충망을 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나 방충망이 허술한 경우가 많으므로 방충망의 틈사이나 찢어진 구멍등을 잘 막아주어야 합니다. 모기는 그러한 틈사이도 다 들어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약삭빠르고 얄미운 모기를 퇴치하기 위해 요새 많은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빛으로 모기를 퇴치하는 램프 종류들이 쓸모가 큽니다. 야외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20m이내의 모기들을 쫒아준다고 하니 올여름 한번 사용해 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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